안양시, AI 시대 세대 잇는 평생학습…미래평생학습 포럼
안양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안양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과 교육환경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안양시가 세대별 디지털 역량 차이를 좁히고,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평생학습 방안을 찾는다.

안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2026 안양시 미래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격차를 넘어 세대공감으로: 평생학습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약 140분간 진행된다. AI 활용 능력이 미래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상황에서 청년층에는 새로운 학습 역량을, 중장년·고령층에는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인 기조강연에서는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왜 다시 세대와 평생학습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AI를 통해 지식에 접근하기 쉬워지는 긍정적 변화와 함께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기술에 맡기는 ‘사고의 외주화’ 문제도 짚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평생학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세대별 학습환경과 과제를 살펴보는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김미영 연성대 AI교육혁신센터장은 AI 활용에 익숙한 청년층의 학습 특성과 향후 과제를 다루고, 조창원 디지털포용언론인포럼 대표는 중장년·고령층의 AI 평생학습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도 마련된다. 청년 분야에서는 연성대 청년동아리와 만안청소년수련관이 AI를 활용한 학습·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중장년·고령층 분야에서는 안양시 베이비부머센터 스마트 시니어 강사회가 관련 활동을 발표하며, 서울AI재단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는 공간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포럼 후반부에는 발표자들과 신윤숙 안양시평생학습원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참석자들은 ‘세대공감형 인공지능(AI) 평생학습 실천방안’을 주제로 세대별 교육 수요를 살펴보고,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사전 접수한 시민 질문과 행사 당일 현장에서 나온 질문도 토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 교육을 단순한 기술 습득의 문제에서 벗어나 세대 간 이해와 소통, 디지털 정보 접근의 형평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의 정책 제언과 실제 교육 현장의 사례를 함께 검토해 지역 평생학습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시 또는 안양시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자논 안양시 평생학습과장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과 신규사업에 반영해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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