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지민희 양평군의장, “동·서부 균형발전으로 양평 전체의 성장 이끌어야”
지민희 양평군의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의회지민희 양평군의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양평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의 성장에 집중하기보다 동부와 서부의 생활 여건을 고르게 개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지민희 양평군의장이 제시한 발전 방향의 핵심은 ‘동·서부 균형발전’이다. 지역 간 생활 여건의 격차를 줄이고 동부권의 교통과 생활 기반을 보완해 양평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균형발전은 모든 지역에 동일한 사업과 예산을 배분하는 것만으로 실현하기 어렵다. 지역마다 인구 구성과 생활환경, 교통 접근성, 공공서비스 수요가 다른 만큼 각 지역의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읍·면별 교통 여건과 공공시설 분포, 의료·복지·문화서비스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개선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우선 파악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춰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동부권의 교통 및 생활 기반 보완은 균형발전 구상을 구체화하는 주요 과제로 꼽힌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대안을 검토하고, 의료·복지·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곳은 기존 시설의 기능 개선과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지역별 강점을 살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관광과 농업, 지역 상권 등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경제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생활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는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지역 간 상호 보완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주민 의견 수렴과 객관적인 성과관리도 뒤따라야 한다. 사업 추진 전후의 교통 접근성, 공공서비스 이용률, 주민 만족도 등을 살펴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후속 사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양평군의 동·서부 균형발전은 한 지역의 성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발전 기회를 넓혀 군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