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능 끝난 수험생에 특별한 선물
수능 수험생에게 용인시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수능 수험생에게 용인시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업 부담을 덜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예 활동부터 개인별 이미지 진단, 작가와의 만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휴식과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특례시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부터 12월까지 수지·죽전·상현·성복·동천도서관 등 5곳에서 모두 6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수능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 시험 이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진학과 사회 진출 등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물론 공예와 이미지 진단, 작가 강연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별로는 먼저 죽전도서관이 11월 한 달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소개하는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독서를 통해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천도서관은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나만의 컬러로 시작하는 스무 살 스타일링’ 강좌를 운영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보고 이를 옷차림과 스타일링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를 앞둔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이미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복도서관에서는 11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작가 초청 강연 ‘자신만의 속도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을 진행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각자의 속도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살펴보며, 수험생과 가족들이 앞으로의 삶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2월 5일에는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수지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책과 향을 접목한 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병뚜껑과 바다유리를 재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고 자원 재활용의 의미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현도서관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학생 되기 전, 멋진 나를 위한 이미지 워밍업’ 강좌를 마련한다.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이미지를 살펴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대학 생활을 앞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과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해소하고, 책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관심사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입시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환경을 넓혀가는 노력의 하나다.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시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학습 지원뿐 아니라 도서관 등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 밖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능 준비에 매진해 온 수험생들이 시험의 부담을 내려놓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며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하고 일상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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