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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박수 쳤는데…이 대통령 생중계 '발언', 알고 보니 틀렸다

투어코리아
(기업은행)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우수상 수상 사진자료[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AI 서비스 실증·PoC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이 상은 부총리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보이스피싱 대응의 '시간 싸움'에 AI를 접목한 결과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려면 피해금이 빠져나가기 전에 계좌를 묶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업은행은 시각·언어 멀티모달 AI로 피해구제 절차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했다. 은행은 이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현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해 올해 처음 열렸다. 공공기관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고,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기업은행이 출품한 과제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 멀티모달 AI(VLM)를 피해구제 업무 과정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는 점이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자동화로 처리 시간이 얼마나 줄었는지 등 구체적인 효과 수치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시스템은 기업은행의 ‘IBK 퍼스트랩'에서 출발했다. 은행은 올해 2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구제에 활용할 만한 신기술을 찾고 검증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이번 PoC(개념검증) 성과를 토대로 실제 업무 적용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업 도입 이후 피해구제 처리 속도가 얼마나 개선될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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