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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조134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3분기 누적 매출 2조 돌파 해외 135% 성장 (출처=에이피알)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503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06억원으로 68.9% 늘었다.
특히 해외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72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4%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이 지역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47%에서 올해 3분기 69%로 확대됐다. 북미가 전체 매출의 46%, 유럽이 23%를 차지했다. 에이피알은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 행사에서는 미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서 역대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북미에서 얼타 뷰티,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북미는 온라인 비중이 약 70%, 오프라인은 30% 수준이다. 유럽은 온라인 60%, 오프라인 40%로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영역은 기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의료미용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집속형 초음파(HIFU) 기반 제품은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주파(RF) 기반 제품은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중하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킨부스터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 주입형 제품 2종의 초도 공급을 시작했고, 오는 11월 칠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8년 초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에는 원화 강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약 278억원 감소하는 등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부담이 변수로 작용했다. 에이피알은 오는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시즌을 성장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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