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엔 이 거리로, 홀딱 반하는 ‘서울 단풍길’
남산공원 북측 순환로/사진=서울시남산공원 북측 순환로/사진=서울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등등.....

어느새 도로까지 내려온 가을 단풍. 눈에 보이는 족족 감탄사가 나오기 마련인데, 서울은 지금부터 11월 초·중순 사이가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를 놓칠세라 서울시는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총연장 167km)’을 선정했다.

덕수궁길/사진=서울시덕수궁길/사진=서울시

‘서울 단풍길 110선’은 공원부터 산책로까지 다양한 수종이 만들어 내는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걸어보며 깊어 가는 가을을 느껴보자.

도심 속 산책은 삼청동길, 덕수궁길, 이태원로 등이 참 아름답다. 중랑천 제방길과 우이천변은 물을 따라 걷기 좋다. 서울숲과 하늘공원은 단풍이 아름다운 공원이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는 한글비석길, 워커힐로 등이 손꼽힌다.

매헌시민의숲 단풍길 :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곳이며, 작가·시민·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51개 감성 정원과 울창한 도심 숲이 어우러져 깊어 가는 가을의 풍성한 정원 경관을 선보인다.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사짖=서울시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사짖=서울시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 : 하늘공원~노을공원 간 2.3km 산책로는 붉은 단풍 터널과 경사 완만한 데크길이 어우러진 가을빛 힐링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보행 불편 없이 쾌적한 가을 정취를 누릴 수 있다.

효자로(경복궁역~효자동삼거리): 경복궁 서측 담장을 따라 고목 버즘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거리로, 고풍스러운 궁궐 담장과 울창한 버즘나무가 고즈넉한 정취를 더해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에 좋다.

양천구 목동 13단지길/사진=서울시양천구 목동 13단지길/사진=서울시

정동길(서울시립미술관 ~정동삼거리) :서울시 걷고 싶은 거리 1호, 정동길! 근현대 역사가 숨 쉬는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황금빛·빛깔 고운 단풍이 가을 산책의 낭만을 정동길에서 느낄 수 있다.

워커힐로 : 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 간 나무 데크길은 길 위를 포근히 감싸 안은 단풍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철 도심 속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매헌시민의 숲/사진=서울시매헌시민의 숲/사진=서울시

안양천 산책로 : 안양천 제방길은 붉게 물든 단풍나무 길과 억새·갈대가 빚어내는 수변 풍경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안양천의 호젓한 물줄기를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광나루로(어린이대공원역~구의사거리): 어린이대공원 인접 거리로 버즘나무 가로수 노선으로 버즘나무의 고유수형과 낙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주변으로 실개천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자연경관 눈에 잠긴다..

보라매공원/사진=서울시보라매공원/사진=서울시

이 외에도 복자기 가로수 단풍터널이 아름다운 어린이대공원과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걷기 편한 용왕산둘레길, 순환 산책로와 하늘숲길을 따라 단풍과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남산도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단풍길 110선’은 스마트서울맵과 서울시 누리집에 잘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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