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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명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아파트 단지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는 지난 달 31일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에서 박승원 시장과 입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아소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어린이 체육공간 확충, 공동주택 소유권 이전등기 신속 처리, 아파트와 안양천길 사이 보행로 정비, 이륜차 소음 단속 강화 등이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놀이 등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박 시장은 안양천 찬빛광장 인근에 연내 농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사용승인 이후 지연되고 있는 소유권 이전등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반시설 준공과 기부채납 등 관련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후속 절차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보행환경 개선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와 안양천길을 연결하는 보행로의 야간 조도를 높이고 낡은 보도블록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현장을 확인한 뒤 노후 조명을 교체하고 파손된 보도 구간을 보수할 계획이다.
심야와 새벽 시간대 반복되는 이륜차 소음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소음 단속카메라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는 더 나은 광명을 위한 답이 있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접수한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진 상황과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금관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탄소중립 보드게임, 층간소음 예방 체험,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우산 수리와 법률 상담, 고혈압·당뇨 검사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현장 부스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소하’는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장과 행정이 주거지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광명시의 소통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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