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 계룡이 앞장선다”… 계룡시, 온실가스 감축 2년 연속 충남 1위
▲계룡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35.7%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충남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계룡시 청사 전경).▲계룡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35.7%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충남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계룡시 청사 전경).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탄소중립 시대, 계룡시의 친환경 행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계룡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2년 연속 충남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를 차지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온실가스 감축률 35.7%라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전년도 전국 8위에 오른 저력까지 이어가면서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계룡시는 '202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결과, 온실가스 감축률 약 35.7%를 달성해 충남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일회성 실적이 아니라 2년 연속 도내 최정상 자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계룡시는 전년도에도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은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계룡시가 2023년 선포한 '2045 계룡시 탄소중립 비전'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과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우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했다.

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진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일상적인 사무환경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병행하면서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을 보탰다.

특히 행정기관이 먼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감축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계룡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이고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성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실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계룡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닌 지금 실천해야 할 시대적 책무다.’

계룡시가 거둔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의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지역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년 연속 충남 1위라는 성과를 넘어 204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계룡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