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밤, 이제 세계로 간다”… 최원철 시장, 글로벌 밤산업 육성 승부수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참가기업 및 수출상담회 모집 홍보 포스터.▲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참가기업 및 수출상담회 모집 홍보 포스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밤 주산지 공주가 공주밤의 세계시장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지역 특산물이라는 한계를 넘어 가공식품과 첨단 산업,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공주밤의 산업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싣는 가운데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국내 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공주시가 '2027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홍보·판매 부스 운영기업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K-알밤, 미래를 빚다'를 주제로 2027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를 넘어 국내 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산업 중심 박람회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주시는 이번 기업 모집을 전시·홍보·판매 부스 운영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전시·홍보·판매 부스는 밤디저트관, 산업관, 율피관으로 구성해 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기술, 가공산업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밤디저트관은 카페 등에서 실제 판매 중인 밤 디저트와 음료 전문 사업자, 베이커리 운영 사업자가 대상이다.

국내산 밤을 활용한 2종 이상의 판매 가능 제품을 보유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한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산업관에는 밤 가공상품을 제조·가공·유통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밤 원물을 취급하는 산림조합 및 농협, 지역 대표 생산자단체와 협회, 작목반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율피관은 국내산 율피를 활용해 국내에서 제조한 식품과 공산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완제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식품 분야는 품목제조보고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전시·홍보·판매 부스 운영 신청은 11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다.

공주시는 밤 관련 상품의 제조·생산·가공 경영체 15개소 내외를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밤을 활용한 상품을 제조·생산·가공하는 중소기업과 산림조합, 농협 등 밤 원물 취급 기관이며, 단독 브랜드를 보유한 유통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현직 바이어와의 1대1 사전 매칭과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 일정 관리부터 행사 기간 바이어 상담 지원까지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단순히 상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구매처 발굴과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출상담회 참여 신청은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밤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의 사전 박람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국내외 밤 산업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가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밤은 지역 농업과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제 중요한 과제는 우수한 품질의 밤을 생산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산업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공주밤을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에서 세계인이 찾는 K-푸드 산업으로. 이번 박람회는 공주밤의 가능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2027albam@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운영사무국(070-4607-3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가 준비하는 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기업 성장, 해외 수출 확대라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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