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한수원 '에너지×AI 융합 연구혁신센터' 문 열어… 원전 운영에 AI 본격 접목
UNIST-한수원 ‘에너지×AI 융합 연구혁신센터’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넷째부터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사진-유니스트UNIST-한수원 ‘에너지×AI 융합 연구혁신센터’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넷째부터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사진-유니스트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UNIST(총장 박종래)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3일 UNIST 112동(제5공학관)에서 '에너지×AI 융합 연구혁신센터' 현판식을 갖고 그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UNIST 원자력공학과와 인공지능대학원, 탄소중립대학원, U미래전략원 등 학내 주요 연구조직이 참여한다. 외부에서는 KAIST와 ㈜미래와도전이 공동연구기관으로 합류했다.

센터는 한수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과 AI 융합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따져 6개 핵심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 단기간 기술 실증이 가능한 '퀵윈(Quick-Win, 즉각적 성과)' 과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는 크게 세 갈래다. AI를 활용한 원전 운영 최적화와 안전성 향상, 발전소 자동화와 에너지·수소 통합운영, 그리고 AI 융합기술의 응용 분야 확장이다.

양 기관은 현판식을 기점으로 연구 성과를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단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연구진 세미나와 워크숍을 늘려 현장 수요에 맞는 새 과제도 꾸준히 도출하기로 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한수원과의 협력은 대학 연구성과를 에너지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중요한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AI와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융합으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에는 현장에 대한 이해와 첨단 연구역량의 결합이 중요하다"며 "연구중심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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