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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콘진[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도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을 비롯해 웹툰,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사업 경쟁력을 선보이며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 투자자와 콘텐츠 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471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 발표 무대에는 12개 스타트업이 올라 사업 분야별로 차별화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발표 기업은 ▲서브컬처 및 커머스 ▲콘텐츠 및 솔루션 ▲융복합 콘텐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먼저 서브컬처 및 커머스 분야에서는 K-POP 버추얼 아이돌 ‘미라클’ IP를 제작하는 어코드엔터테인먼트, 서브컬처 기반 커머스·커뮤니티 통합 플랫폼 기업 클랙, 프리미엄 경험 경매 서비스 ‘피스옥션’을 운영하는 데일리뮤지엄, AI 기반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인 와이어드컴퍼니가 참여했다.
콘텐츠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혁신이 눈길을 끌었다. 새로핌은 가상융합 3D 콘텐츠 자동 생성 솔루션을, 도비캔버스는 웹툰 IP 기반 대화형 AI 게임 플랫폼을 소개했다. 유비스는 2D 원화를 3D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크리에이트크루는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각각 발표했다.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서도 이색적인 사업 모델이 제시됐다. 앨리스프로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운동 콘텐츠 플랫폼을, 폴리곰은 초고속 3D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무인 셀프 포토부스를 선보였다. 둠둠은 5G와 AI 드론을 활용한 수질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긱스로프트는 제작·소비·공유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헤드폰 개발 사업을 소개했다.
기업별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네트워킹에서는 벤처캐피털(VC) 심사역들과 스타트업 간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연계 활동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민간 투자사 협력체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의 신규 참여 기업 합류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에 9개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G-VIP는 누적 118개 사로 확대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471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것은 오늘 무대에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 스타트업들의 탁월한 잠재력 덕분”이라며 “총 118개 사로 견고해진 G-VIP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들이 콘텐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이번 데모데이를 계기로 유망 콘텐츠 기업과 민간 투자사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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