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교육예산 845억 원 투입… 어린이 통학 안전부터 미래 인재 육성까지
용인특례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용인특례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쾌적한 학습환경 마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분야에 845억 원을 투입하는 등 교육도시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교육 분야에 총 845억 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의 2.63%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기관에 대한 재정 지원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고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데까지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교육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용인시는 전체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중이 1.820%로 집계돼 도내 5위를 기록했다. 교육 분야에 대한 용인시의 지속적인 재정 투자가 도내에서도 상위권 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

용인시의 교육 투자는 크게 교육기관 지원과 시 자체 사업으로 나뉜다.

우선 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각급 학교를 통해 지원하는 교육기관 보조금은 585억 원이다. 여기에 시가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과 교복비 등을 직접 지원하고 학교 시설을 건립하거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260억 원을 별도로 투입한다. 두 분야를 합하면 교육 관련 투자 규모는 845억 원에 이른다.

시는 교육 분야 예산에만 머물지 않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 분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학교 주변 승하차 구역 조성과 도로 정비 등 통학 여건 개선 사업에 관련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이 교육환경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에서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가 성장하려면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권과 교육 복지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시장의 구상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학교장과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시설 개선과 통학 안전 문제 등을 살펴왔다. 시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교육 관련 예산과 각종 생활밀착형 사업에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교육청의 역할이지만 낡은 체육관을 새로 짓고 학교 주변 건널목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지방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 안전부터 교육 복지, 학교 시설 개선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통해 더 나은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