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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ADT캡스 ‘오늘도 무사출동’ 캠페인[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SK쉴더스의 직원 안전 관리는 입사 이전부터 시작된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무사해야 고객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가 5일 공개한 안전관리 방식을 보면, 지원자를 고르는 순간부터 교육을 거쳐 실제 출동에 이르기까지 단계마다 안전 점검이 들어가 있다. 사고가 난 뒤 수습하기보다는 일하다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걸러 내는 쪽에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첫 관문은 채용이다. 경보가 울리면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출동대원에게 운전은 업무의 기본이다. 그래서 합격 전에 운전 실력부터 확인받는다. 신입 지원자라면 누구나 직접 차를 몰아 보고, 주차하고, 각종 장치를 다루는 능력까지 두루 시험받는데, 올해만 400명가량이 이 관문을 거쳤다. 회사는 여기서 확인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입사 뒤 맡은 일에 맞는 안전교육을 이어 간다.
입사하면 책상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는 수업이 기다린다. 오토바이를 몰고 출동하는 대원 가운데 근무 기간이 1년이 안 된 신입들은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마련한 오토바이 맞춤 과정을 듣는다. 안전하게 모는 법의 기본기부터 차량 살피기, 바르게 앉는 자세, 멈추는 법과 장애물 비켜 가기까지 도로 위에서 곧장 필요한 내용들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사 대원들에게 보급한 에어백 조끼도 수업 재료로 쓰인다. 대원들은 조끼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사고가 났을 때 몸을 얼마나 보호해 주는지를 직접 겪어 보며 실전 감각을 키운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교육도 늘었다. 작업할 때 지켜야 할 수칙, 보호장비를 제대로 쓰는 법, 현장에서 위험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요령 등을 VR 화면 속 상황으로 만들어, 대원들이 다칠 걱정 없이 미리 위험을 겪어 보고 대응법을 손에 익히게 했다. 회사는 앞으로 이 VR 교육을 작업 현장을 넘어 운전 중 사고를 막는 교통안전 분야로도 넓힐 계획이다.
안전을 생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회사는 '오늘도 무사출동'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으로 평소에도 직원들이 안전을 챙기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안전보건 업무를 빠짐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에도 나서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리 체계를 계속 손볼 방침이다.
신우철 SK쉴더스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서비스 품질이 유지되고 고객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 모든 직원이 함께 지키는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직원 각자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문화가 퍼지도록 현장 의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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