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와 수도권 철도 연결한 관광상품 개발…인천 원도심 관광객 유치 나선다
인천교통공사 인천관리역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인천관리역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교통공사

[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월미바다열차와 원도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인천교통공사는 5일 코레일 인천관리역과 ‘관광 문화 발전 및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월미바다열차 이용 활성화와 인천 원도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과 수인·분당선의 철도 네트워크를 월미바다열차와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원도심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철도 이용과 월미바다열차 탑승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관광 발전을 위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고,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공동 홍보물 제작과 게시, 관광 마케팅 협력,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하루 평균 17만 5천 명이 이용하는 코레일 인천관리역 관할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월미바다열차의 관광객 유입 경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월미바다열차를 단독 관광시설로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도권 철도 이용객을 인천 원도심 관광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철도 교통망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관광객의 방문 기회를 넓히고, 주변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연계 관광상품의 구성과 운영 일정, 할인 혜택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실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효과 역시 향후 사업 추진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지역 상권의 협력을 확대하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코레일 인천관리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지속 확장하여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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