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맞아 젊은 국악 명인 5인과 특별한 협연 무대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센터‘젊은 명인 : Young Virtuoso’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센터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국악 연주자 5인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새로운 음악적 울림을 선사한다.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량 있는 젊은 국악 연주자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전문 연주자로서 무대 경험을 넓히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과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오케스트라의 연주 경험과 창작 역량을 젊은 연주자들과 공유하고, 한국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대 간 음악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무대에는 가야금 연주자 김철진·이승준, 해금 연주자 김시연, 대금 연주자 신소연, 생황 연주자 민은기 등 모두 5명이 오른다. 이들은 각 악기의 개성과 표현력을 살린 창작 협주곡 5편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들려준다.

공연의 첫 번째 작품은 김대성 작곡의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이다. 가야금의 악성 우륵과 예술이 지닌 영원성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어 손다혜 작곡의 「25현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은 상처받은 어린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해금 연주자 김시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센터해금 연주자 김시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센터

해금 협주곡 「가을을 위한 도드리」(작곡 이건용)는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이고운 작곡의 「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는 생명의 탄생과 에너지, 시간의 흐름을 사계절에 빗대어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이정호 작곡의 「생황 협주곡 」은 지나간 꿈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함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다른 악기와 다섯 가지 음악적 서사가 국악관현악과 만나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축적해 온 음악적 경험과 창작의 가능성을 다음 세대 연주자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젊은 연주자들의 개성 있는 음악적 해석이 빚어내는 새로운 울림을 통해 한국음악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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