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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건너며 푸른 바다 위를 걷고, 기암괴석과 오래된 소나무, 그림 같은 등대까지 만나는 특별한 여행길.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의 숨겨진 비경을 품은 ‘고군산 섬잇길’이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오랜 시간 섬잇길 조성에 참여하며 곳곳의 사연을 꿰뚫고 있는 공무원이 직접 길잡이로 나서 더욱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군산시는 오근엽 섬개발계장이 SBS 인기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섬잇길 달인’으로 출연해 고군산군도의 자연경관과 섬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11월 9일 밤 9시 예정이다.
오 계장은 섬잇길의 조성 배경과 교량 건설 과정, 섬마다 간직한 역사와 관광명소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방송에 참여하게 됐다.
군산 섬잇길을 알리는 ‘섬잇길 달인’ 오근엽 섬개발계장/사진-군산시4개 인도교 건너 만나는 고군산군도의 숨은 비경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촬영은 고군산 섬잇길 전 구간을 무대로 이뤄졌다.
방송에서는 섬잇길의 시작점인 제1교부터 제4교까지 4개 인도교를 따라 이동하며 다리마다 다른 구조적 특징과 건설 배경,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히 섬을 연결하는 다리뿐 아니라 걸어서 만날 수 있는 숨은 명소들도 집중 조명한다.
바다와 어우러진 말도등대, 오랜 세월 섬을 지켜온 천년송, 명도의 구렁이전망대와 바람의 언덕, 광대도 책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등이 대표적이다.
각 장소의 독특한 지형과 자연경관은 물론 지명에 얽힌 유래와 섬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섬들이 인도교로 연결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는 방식이다.
군산 섬잇길을 알리는 ‘섬잇길 달인’ 오근엽 섬개발계장/사진-군산시‘섬잇길 달인’이 들려주는 섬의 역사와 이야기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섬잇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오근엽 계장의 현장 해설이다.
그동안 섬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량 건설 과정의 숨은 사연과 섬 곳곳의 역사·문화적 특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방송이 고군산 섬잇길의 관광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섬을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함께 경험하는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근엽 군산시 섬개발계장은 “섬잇길은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섬마다 저마다의 역사와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소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직접 찾아와 섬길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군산 섬잇길의 풍경과 숨은 이야기를 담은 SBS ‘생활의 달인’은 11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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