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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달 31일 흥해전통시장에서 열린 백년야행축제 모습./사진-포항시[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경북 포항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대표 시장의 우수 특산품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 할인 판매와 김장용품 대전, 우수 상품 100원 경매,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는 시가 가을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어온 릴레이 축제의 핵심 행사다.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이 빠르게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는 축제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권역별·시장별로 이어가며 지역 소비를 늘리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권마다 고유한 특색을 살린 먹거리 장터와 야시장,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엮어 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지난달에는 주요 전통시장에서 행사가 잇따랐다. 연일전통시장은 지난 10월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지역 특산물 부추를 활용한 '부추&바베큐 구이장터'를 운영했고, 대해불빛시장은 10월 매주 금·토요일 '만발야시장'을 열었다.
10월 17일 오천시장에서는 주민과 상인이 어우러진 '행복어울림한마당'이, 31일 흥해시장에서는 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백년야행축제'가 펼쳐졌다.
이달 들어서도 축제는 계속된다. 6일 유망골목상권인 젊음의 거리에서 '쌍사페스티벌'이 열렸고, 박람회에 이어 오는 14일 구룡포에서 '행복어울림 마당'이 마련된다. 15일에는 주민 화합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동행축제'가 열린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가을철 연이어 열리는 릴레이 축제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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