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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넥슨 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1만 2천 명의 '선생님'과 환호로 물든 5주년 페스티벌 현장[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넥슨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결집하며 단일 게임 IP를 넘어선 거대한 팬덤 문화의 저력을 보여준 이번 행사는, 총 1만 2천 명의 사전 예매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1차 예매 티켓 8,000장이 3분 만에, 2차 예매 티켓 4,000장이 1분 만에 매진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 우선 입장 기회를 부여하는 '패스트트랙'이 처음 도입되어 관람 편의를 대폭 높였다.
행사장은 블루 아카이브의 방대한 세계관을 오프라인에 완벽히 구현해 내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시장 내부에는 '총력전'의 강력한 보스들을 실감 나게 형상화한 대형 공기 조형물과 게임 속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 그리고 5주년 기념 공식 LP 전시 존이 마련되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총력전 보스 '고즈'를 모티브로 한 '고즈(festival) 단체 퀴즈 게임'과 발판을 밟아 목표 온도에 도달하는 '게부라 라디에이터 부스터!'를 통해 현장의 협동과 참여 열기를 더했다.
또한, 보유 학생 리스트와 총력전 순위 등 개인별 게임 데이터를 영수증 형태로 출력해 주는 이벤트와 야외 광장의 '탐구영역 시험관리본부'에서 게임 관련 문제를 풀고 굿즈를 획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샬레 스토어'와 더불어, 사전 공고를 통해 선별된 팬 아티스트 97개 팀이 참여해 '감사'와 '선물'을 콘셉트로 한 창작물을 선보인 '키보토스 마켓'은 팬덤 중심 축제의 의미를 더 깊게 새겨주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눈빛에는 게임을 향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온 참가자는 "애정하는 게임이 어느덧 5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행복하다"며, "키보토스 라이브와 개발자 토크쇼부터 코스프레 및 2차 창작 부스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어 최고의 하루"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인천에서 온 참가자 역시 "풍성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준 블루 아카이브 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 간의 활발한 소통 창구가 더욱 확대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애정 어린 바람을 내비쳤다.
현장의 열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주역 중에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코스프레 모델들이 있었다.
인기 캐릭터 '미카모 네루'로 분한 코어 팀 소속의 '짜보' 씨인기 캐릭터 '미카모 네루'로 분한 코어 팀 소속의 '짜보' 씨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활력과 사나운 고양이 같은 매력에 반해 다섯 번째 네루 코스프레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훨씬 넓어진 전시장과 총력전 테마의 장식들,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본 관객들의 응원봉 물결이 만들어낸 절경을 잊을 수 없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프라나파테스'를 담당한 남성 모델은 "다른 세계에서 건너와 상처를 안고도 학생을 지켜낸 캐릭터의 서사를 되새기며, 현장의 수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캐릭터 분장을 소화한 출연진들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했고, 현장의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카메라 세례로 화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무대에서는 김용하 총괄 PD와 이준호 부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5주년 키보토스 라이브'와 개발자 코멘터리를 진행하며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과 IP 확장 계획을 상세히 공개했다.
아울러 게임 속 대표 OST 곡들을 밴드 라이브 및 일렉트로닉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무대 위에서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을 한 해씩 꼽다 보니 어느새 다섯 손가락을 모두 채우게 됐다"며,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즐거운 추억을 안 가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저들과 코스프레 모델, 그리고 개발진이 하나 되어 웃고 호흡하며 5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 이번 '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은, 앞으로 다가올 10년과 그 이후를 향해 더 높이 비상할 팬덤 문화의 찬란한 화합의 장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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