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올리비아 허시(핫세)가 성희롱을 당한 것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올리비아 허시의 데뷔 이야기가 공개됐다.
올리비아 허시는 800 대 1의 경쟁을 뚫고 15세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 줄리엣으로 캐스팅됐다.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당대 최고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의 2 대 8 가르마를 따라 하던 허시의 가르마를 5 대 5로 나누며 "완벽한 얼굴은 가리는 게 아니야. 정직하게 드러내야지"라고 했다고.
그런데 촬영 준비 과정에서 허시와 제피렐리 감독은 실랑이를 벌였다. 감독은 허시의 가슴이 더 커 보이게 코르셋을 조이려고 했고 허시는 날씬해 보이고 싶어 이를 반대했다. 뿐만 아니라 제리렐리 감독은 허시를 "나의 귀여운 가슴"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찬원은 "미성년자 아니냐. 현대에 와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시대상을 생각해 봐도 명백한 성희롱"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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