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Arden Cho)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 지지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아덴 조는 차은우를 공개 응원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 친분에 대한 위로의 표현이었을 뿐,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어떠한 판단이나 옹호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적인 마음이 공적으로 표현된 데 유감이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달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탈세 의혹과 관련한 입장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 글에 아덴 조는 "항상 너를 지지해, 동생.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차은우를 응원했다.
해당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눈치 챙겨",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것", "탈세가 범죄 혐의인 거 모르나?", "한국에서 세금 내는 사람들만 발언하길"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 조사를 받은 뒤,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본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이른바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A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 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 세율을 적용받으려 꼼수를 썼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 측은 200억 원대 추징을 통보받은 뒤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차은우와 아덴 조는 지난해 7월 '케데헌' OST '프리(Free)' 듀엣을 선보였다. 특히 아덴 조는 차은우 입대 전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늘 응원할게. 나와서 할리우드에서 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아덴 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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