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유부남인 앤디 바이런 CEO와 포옹하는 모습으로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해고까지 됐던 크리스틴 캐벗이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선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크리스틴 캐벗은 오는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위기 PR 컨퍼런스(crisis PR conference)'에 강연자로 나선다. 아스트로노머 최고인사책임자(CPO) 출신 캐벗은 이날 PR 전문가 디니 본 뮈플링과 함께 3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의 제목은 '크리스틴 캐벗: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다(Kristin Cabot: Taking Back the Narrative)'로 정해졌다.
이번 세션은 PR위크(PRWeek)가 주최하는 '크라이시스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행사 티켓 가격은 750~875달러(한화 약 109만 원~120만 원) 선이다. 총 14명의 연사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캐벗은 최근 자신이 겪은 위기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그는 지난해 7월, 콜드플레이 콘서트 키스 캠에 포착됐다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바 있다. 유부남인 상사 앤디 바이런 CEO와 애틋하게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불륜 의혹에 휘말린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캐벗에 '가정을 무너트린 장본인'이라는 낙인을 찍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 사태는 단숨에 캐벗의 인생을 무너트렸다. 캐벗은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논란 이후 파파라치의 스토킹을 당했고 하루에 500~600통의 전화를 받았으며 수십 건의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캐벗을 강연자로 초청한 주최 측은 "캐벗은 언론의 부정적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여성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극단적인 공개적 비난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세션에서 캐벗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써 내려가는 데 도움을 준 단기적·장기적 전략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NS 갈무리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