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완벽한 안타 치고 싶어"

'야구여왕' 블랙퀸즈가 7차전 도중 상대팀의 '작전 야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10일(화)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12회에서는 경찰청 여자야구단-버스터즈-레이커스-빅사이팅-드래곤볼-올인과의 정식 경기에서 통산 성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블랙퀸즈가 국가대표 전력이 포진한 초강팀 퀄리티스타트와 물러설 수 없는 7차전을 벌이는 현장이 공개된다.
블랙퀸즈와 퀄리티스타트는 1회 말까지 철벽 수비로 서로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득점 없는 0:0 균형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회 초, 퀄리티스타트의 '작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분위기가 급변한다. 2연속 기습 번트에 무한 도루, 과감한 스퀴즈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를 만들어내는 것. 결국 선발투수 장수영의 멘털이 크게 흔들리며 연속 볼넷이 나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퀄리티스타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홈인' 행진이 이어진다. 급격히 넘어간 흐름에 경기를 지켜보던 추신수 감독은 "갑자기 왜 이러니…"라며 한숨을 내쉰다.
주춤했던 블랙퀸즈는 아야카의 '각성'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연속 파울을 기록했던 아야카는 "한 번쯤은 완벽한 안타를 치고 싶었다"라며 비장하게 타석에 들어서고,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중간 안타까지 연이어 터트리며 타격감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믿음의 타자' 송아까지 연속 안타로 힘을 실어주자, 경기 초반 흔들렸던 장수영도 완벽하게 부활한다. 장수영은 무려 127개의 볼카운트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삼진 행진'으로 역대급 투구를 선보인다.
블랙퀸즈가 다시 흐름을 가져오자, 퀄리티스타트는 2022~2024년 국가대표 상비군 투수 출신의 에이스 배봄이를 마운드에 올린다. 배봄이는 블랙퀸즈 타선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제구로 김민지, 김온아 등 핵심 타자들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타선을 꽁꽁 묶는다. '국대 클래스'가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 운영에 추신수 감독도 "우와…"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이대형 코치는 "냉탕과 온탕이 너무 심하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장수영과 김해리가 펼친 '역대급 투수전'의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야구여왕'은 스포츠 레전드 선출 15인이 뭉친 블랙퀸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높은 화제성에 힘입어 기존 12회에서 15회로 3회 연장을 확정했다.
3패 시 선수 방출 1명이 걸린 블랙퀸즈와 퀄리티스타트의 초박빙 7차전 결과는 10일(화)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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