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임스 반 데 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제임스 반 데 빅 유가족 측은 12일(한국시간) 오전 "사랑하는 제임스 데이비드 밴 더 비크가 오늘 아침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23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유가족 측은 "제임스는 자신의 마지막 날을 용기와 신앙, 품위로 마주했다. 그의 사랑과 신성함에 대해 말하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지금은 남편이자 아버지, 아들이자 친구였던 제임스를 애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재학 중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며 연기를 시작했다. 여러 연극과 독립영화에 출연한 뒤 1997년 '도슨의 청춘일기'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 작품은 6시즌 동안 방송됐으며, 케이티 홈즈, 조슈아 잭슨, 미셸 윌리엄스 등이 함께 출연했다.
'도슨의 청춘일기' 출연진들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제임스를 돕기 위한 자선 행사에 총출동하며 여전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임스 본인은 건강 악화로 행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 밖에도 제임스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머시'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CSI : 사이버' 포즈', 영화 '빅뱅' '백워즈' '배드 헤어' 등이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제임스 반 데 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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