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나 체비크가 7년 만에 '안나 카레니나'로 돌아온 이유
연출가 알리나 체비크가 7년 만에 '안나 카레니나'를 선보인 이유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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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삼연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 세미나룸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알리나 체비크가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다룬 작품.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연출과 넘버에서 인정받은 '안나 카레니나'인 만큼, 발전한 완성도를 기대해 볼법한 상황이다.

7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알리나 체비크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한국, 서울에 다시 오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 팀들, 배우들이 얼마나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이들인지 익히 알기 때문에,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다. 또 기존에 봐왔던 배우를 비롯해 새로운 배우들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7년 만에 '안나 카레니나'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선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이 컸다. 극장에 공연을 세우기에 앞서 미리 계약하고 생각할 게 많더라.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더 기쁘다. 많은 관객분들이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초연, 재연에 이은 삼연이지만 전체적인 구성 면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설명했다. 알리나 체비크는 "라인선스가 있다 보니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새로운 배우들이 왔기 때문에 사소한 뉘앙스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같은 역할, 같은 대사라 해도 배우들마다 소화해 내는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 재연 때와 비교하면 그 부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러시아 현지 공연과 비교하면 서술자 역할이 확대됐다는 점이 차이점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년 만에 돌아온 '안나 카레니나'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마스트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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