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고액납세자 1위’ 권양백 회장이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상처를 고백한다.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KBS 1TV 설 특집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2부에서는 원폭의 상처와 조선인이라는 차별을 딛고 히로시마 고액납세자 1위에 오른 재일동포 기업인 권양백 회장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히로시마의 거인’이라 불리는 권양백 회장을 만나기 위해 일본 삼대 절경 중의 하나인 미야지마 섬을 찾는다.
권양백 회장이 히로시마의 거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15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기업 하쿠와 그룹의 회장이자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한인사회의 리더로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양백 회장의 출발은 단 한 대의 분뇨 수거차였다. 차별과 가난, 재일동포로 살아야 했던 설움을 딛고 ‘정정당당’이라는 철칙 하나로 히로시마 고액납세자 1위로 등극한 권양백 회장은 “조선인은 취직할 데도 없고 토목 아니면 육체 노동밖에 없었다”며 지금의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털어놓는다.
설 특집으로 마련된 오늘 방송은 단순히 일궈낸 부의 크기가 아닌 그 숫자 뒤에 숨은 눈물과 다짐, 재일동포로서 자기 존재의 증명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기업인의 삶을 통해 재외동포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분뇨 수거차에서 시작된 기업 신화 그리고 가족과 동포를 넘어 일본인 직원들로부터도 무한한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권양백 회장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영철은 조심스럽게 “제가 형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는 말을 꺼냈다고 해 그의 마음을 움직인 권양백 회장의 생애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킨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한인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이며 치열하고 위대하게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의 삶을 만나는 여정, 세계한인총연합회(회장 고상구)와 함께하는 KBS 1TV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2026 설 특집 2부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세계한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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