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말 한마디에 '서프라이즈' 하차 "내 입이 방정" [소셜in]
개그맨 김용만이 과거 자신의 실언으로 인해 후배들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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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최초 공개) 개콘 연습실 옥상 현피 실존? 빡구 VS 최강자의 반전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개그맨 윤성호와 김인석이 출연해 과거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인석은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스튜디오 녹화가 돌연 사라지게 된 배경으로 김용만을 지목했다. 김인석은 "당시 선배님이 마이크를 찬 상태에서 '출연료 받기 너무 미안하다. 한 시간 방송인데 녹화도 한 시간 만에 끝나니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며 "그 말을 제작진이 듣고 결국 스튜디오 촬영을 없애버렸다"고 폭로했다.

당시 '서프라이즈'와 '해피타임'을 동시에 진행하며 '일요일의 남자'로 불렸던 김인석은 스튜디오 분량이 통째로 삭제되면서 패널 전원과 함께 하차하게 됐던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미안할 정도로 효율이 좋은 방송이었다"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녹화가 너무 재밌다 보니 '스튜디오 없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을 입 밖으로 낸 게 화근이었다. 내 입이 방정이었다"고 쿨하게 시인했다. 이어 "농담처럼 한 말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영향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후배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김용만은 지난 2002년부터 약 7년간 '서프라이즈'의 MC로 활약했으나, 2009년 제작비 절감 및 비용 절차 차원에서 스튜디오 녹화 방식이 폐지되면서 패널들과 함께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 측도 "스튜디오 촬영이 없어지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용만의 솔직한 사과에 김인석은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흘러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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