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넷플릭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이사회는 24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가 주당 31달러로 상향한 수정 인수 제안서를 전달해왔다. 넷플릭스와 현재 체결한 계약보다 더 나은 제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새로운 파라마운트 제안에는 WBD 주당 매입 가격을 31달러로 인상하는 내용과 함께, 9월 30일 이후 분기를 기준으로 하루 0.25달러의 추가 비용을 제공한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규제 문제로 거래가 무산될 경우 70억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파기할 때 지불해야 하는 28억 달러도 파라마운트가 부담한다.
WBD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수정 제안이 넷플릭스의 계약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될 경우, 넷플릭스에 4일 이내에 역제안을 제출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도 인수가를 높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와 WBD의 거래는 영화·TV 스튜디오, HBO맥스 부문을 포함해 약 83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파라마운트는 앞서 WBD의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전체 사업에 대해 1,080억 달러 규모의 제안을 제출한 바 있다. 상향 조정된 이번 수정안은 약 1,120억 달러(한화 약 161조 원) 규모에 육박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파라마운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