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M] 유니스, 성공 지름길 좌표 찍고 해외투어 순항 중
그룹 유니스(UNIS)가 2026년 글로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들이 꺼내 든 승부수는 다름 아닌 투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데뷔 첫 미주 투어 ‘2026 UNIS 1ST TOUR : Ever Last’(이하 ‘Ever Last’)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호흡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샬럿, 애틀랜타, 잭슨빌, 뉴욕, 클리블랜드, 시카고, 오타와, 댈러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장정이다.

아이돌 그룹에게 투어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은 온라인 소비에 머물던 리스너를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팬덤으로 전환시키는 가장 확실한 장치다. 특히 투어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반응은 향후 음반 판매량, 차트 성적, 공연 규모 확대까지 이어지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한다.

주목할 부분은 유니스가 비교적 이른 시점에 대규모 미주 투어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통상 일정 수준의 인지도와 성과 이후 투어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유니스는 단기적인 성적보다 장기적인 팬덤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길을 택했다. 이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특히 이번 투어가 북미를 넘어 중남미까지 아우른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미주 지역은 K팝의 핵심 소비 시장이자, 투어를 기점으로 음반 성과와 글로벌 차트, 페스티벌 진출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루트로 꼽힌다. 중남미 역시 공연 충성도와 온라인 확산력이 높은 지역으로, 신인 그룹이 글로벌 존재감을 빠르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유니스는 결성 단계부터 전 세계 팬들의 지지 속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데뷔와 동시에 한국과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고, 이번 투어는 그간 축적해 온 팬덤을 가시적인 지표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신보 발매에 앞서 투어를 먼저 진행하는 방식 역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이후 음악 활동의 방향성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해외 투어를 통해 팬덤을 확장하고, 이를 다시 국내 성과로 연결하는 전략은 이미 여러 선배 그룹을 통해 검증된 공식이다.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해외 무대에서 코어 팬덤을 먼저 구축한 뒤, 음반 판매량과 차트 성적, 공연 규모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 쌓은 화력이 국내 위상으로 역수입된 대표적인 사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니스 역시 이 같은 성장 공식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현재까지 미주 7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규 팬층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투어를 통해 응집된 글로벌 화력은 향후 발매될 새 앨범의 지표 상승은 물론, 팀의 정체성을 ‘글로벌 그룹’으로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투어 종료 이후 유니스는 확장된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주 투어에서 다져진 팬덤의 밀도와 확장성이 어떤 성과로 환산될지, 유니스의 ‘다음 챕터’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F&F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