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살해 의혹' 닉 라이너, 무죄 주장 [월드이슈M]
부모 살해 혐의로 기소된 닉 라이너가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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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감독 롭 라이너와 미셸 라이너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닉 라이너에 대한 심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닉 라이너는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닉 라이너는 삭발한 상태에 갈색 수감복을 입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자백으로) 신속한 선고를 받을 권리를 포기하겠냐"는 판사의 물음에 "예"라고 답했다.

판사는 4월 29일을 예비심리 일정 논의를 위한 기일로 지정했다. 다만 검찰 측은 검시국의 부검 보고서 등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롭 라이너와 미셸 라이너 부부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딸 로미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이미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가족 내 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아들인 닉 라이너가 부모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닉 라이너는 부모를 살해한 뒤 도주하다 당일 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인근 공원에서 체포됐다. 닉 라이너가 받는 두 혐의에는 형량을 가중할 수 있는 '특수 상황(special circumstances)'이 적용돼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석방 없는 종신형 혹은 사형 가능성도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미셸 라이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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