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션,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택한 이유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이번 신보의 메인 콘셉트로 다룬 이유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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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션(찬연, PJ, 지석)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배틀(THE GREATEST BATT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 케이팝 센터에서 진행됐다.

'더 그레이티스트 배틀'은 '기적처럼 승리하는 전투'를 주제로 한 앨범으로, 빅오션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지석은 신보에 대해 "우리 셋은 장애라는 편견에 맞서 싸우며 치열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냐. 하나 우리만 치열한 삶을 살아온 건 아니라 생각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저마다의 노력을 하고 있다 보는데, 그런 면에서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자 가장 어두운 순간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피어나는 존재의 선언을 담은 첫 번째 트랙 '얼라이브(Alive)'를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내 승리를 만들어내는 의지를 그린 더블 타이틀 '원 맨 아미(One Man Army)', 승전보를 울리고 돌아온 쾌감을 표현한 '백(Back)'과 전투 끝에 성숙해진 내면의 절제심을 그린 '콜드 문(Cold Moon)' 등이 수록됐다. 특히 '원 맨 아미'에는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찬연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삼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조선시대 3대 해전 중 하나로, 단 12척의 배로 100여 척의 배를 무찌른 대전투다. 승산이 없어 보이는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점이 무척이나 와닿았다"라고 답했고, 지석은 "팬덤명이 또 '파도'이지 않냐. '파도' 덕분에 우리가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생각하는데, 그래서 명량해전이라는 키워드가 더 와닿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PJ는 "퍼포먼스 면에서도 명량해전이 떠오르게끔 했다. 학익진 대형으로 서거나 적을 표현하는 댄서를 다수 배치해 적수가 많은 전투의 답답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멤버는 3명이지만 적군 역할을 소화하는 댄서는 20명에 달한다"라고 해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빅오션은 세계 최초 수어 아이돌로 지난 2024년 4월 데뷔했다. 오는 4월 10일 시카고(일리노이)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미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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