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클라이맥스'를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를 들려줬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검사 방태섭 역을 맡은 주지훈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그 이면의 외로움을 동시에 연기할 계획이며, 하지원은 한때 모든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던 여배우 추상아로 분해 균열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을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낸다. 여기에 나나와 오정세는 비밀을 품은 정보원 황정원 역과 후계 전쟁의 한복판에 선 재벌 2세 권종욱 역으로 극을 더 다채롭게 꾸민다. 모든 판을 설계하는 WR그룹의 실세 이양미 역에는 차주영이 캐스팅됐다. 우아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장악할 전망이다.
하지원이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건 2022년 종영한 '커튼콜' 이후 약 4년 만. 하지원은 복귀작으로 '클라이맥스'를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지원 감독님과는 이전에 '비광'이라는 영화를 함께한 적이 있다. 개봉하진 못했지만 그때의 경험이 너무 좋았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원은 "감독님이 처음 대본을 주셨을 땐 읽자마자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추상아라는 인물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마침 사람과 인간관계 이런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있었던 때였는데, 이 시대에 보여줄 수 있는 욕망과 권력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끌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