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6기 현숙과 영식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축사를 맡아준 남규홍 PD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허니데이’에는 ‘나는솔로 영식 현숙 결혼식 / 남규홍 PD님 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진행된 결혼식 현장을 함께 시청하며 당시의 감동을 나눴다.
이날 결혼식의 백미는 단연 남규홍 PD의 축사였다. 현숙은 “PD님이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워하셔서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렵게 결정해 주셨다”며 “안 하실 상황까지 고려해 준비해 뒀는데, 덕분에 ‘나는 솔로’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결혼식이 된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남 PD는 방송의 상징인 ‘확성기’를 들고 단상에 올랐다. 그는 “끔찍하게 추운 겨울이었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아무 인연이 없었다”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영식이 바보처럼 최종 선택을 포기하고 돌아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현숙과 영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현숙은 미소가 아름답고 마음이 착해서, 영식은 똑똑하고 다소 늙은 청년(?)이라는 이유로 불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 PD는 마지막으로 “결혼하면 싸우고 지지고 볶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훨씬 더 많이 사랑하면 다 해결된다. 어린 시절 숙제하듯 매일매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축복을 건넸다.
현숙은 당시를 회상하며 “PD님이 덤덤해 보였지만 사실 손을 엄청 떨며 긴장하셨다. 그 모습이 보여서 더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솔로’ 26기 출연 당시 현숙은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방송 종료 후 영식과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같은 기수 출연자인 영철이 맡아 의리를 과시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허니데이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