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경북 산불의 화마속에서 구조된 고양이 나비의 임시 집사가 됐다.

작년 3월 경북 산불현장에서 구조되어 8개월간의 힘든 치료를 마치고 미묘로 변신해 임시보호자인 가수 신성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15일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 날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두권 가구 기준 4.2%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나비가 마음을 열고 신성의 방으로 들어가 함께 자는 장면에서는 최고 5.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신성과 나비를 응원했다.

임시보호자를 자청해 초보집사가 된 신성은 나비를 맞이하기 위해 온갖 장난감과 물품을 준비 하고 나비가 쓰던 익숙한 물건들을 추가로 배치 했다. 게다가 보호소에서 준비한 나비 설명서를 정독하고 자신의 가습기까지 양보하며 지극정성을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좋아하는 간식도 안먹고 노래까지 불러보지만 차갑기만 한 나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11년차 베테랑 집사인 조카에게 SOS를 청한 신성은 나비의 마음을 잡기 위해 조카와 함께 특별식을 준비했다. 신선한 연어와 토마토 양배추를 곁들인 특식으로 나비의 입맛을 살려주고 빗질 개인기도 전수받았다. 여기에 마법의 가루 캣닙으로 나비의 마음을 홀딱 잡아버렸다. 에너지가 폭발한 나비는 활기를 띄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조카 규리 씨는 나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그날 밤 신성의 방으로 들어온 나비는 발라당 누워 애교까지 선보였다. 처음으로 같은 방에서 잠이든 나비는 다음날 아침 부터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다가오기도 하며 신성의 껌딱지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신성은 나비의 가족을 찾는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에게 나비의 매력을 선보였고 누군가 나비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기를 부탁했다.
MC들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아픔에도 치료과정에서 하악질 한번 안하고 견디며 살아난 기적같은 나비가 평생가족을 만나 남은 묘생이 평안하기를 응원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 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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