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감독, '원배틀'로 오스카 꿈 이뤘다 [이슈in]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오스카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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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오스카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작품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작품상 경쟁작은 '부고니아' 'F1 더 무비' '프랑켄슈타인' '햄넷' '마티 슈프림' '시크릿 에이전트' '센티멘탈 밸류' '씨너스: 죄인들' '기차의 꿈' 등이었다.


이로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데뷔 30여 년만에 마침내 오스카 염원을 이루게 됐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그간 수차례 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늘 수상을 앞두고 발목을 잡힌 바 있다.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부기 나이트'(1997)는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나 '굿 윌 헌팅' 'LA 컨피덴셜'에 밀려 고배를 마셨고, '인히어런트 바이스'(2014)와 '팬텀 스레드'(2017) 때는 의상상 하나만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전작 '리코리쉬 피자'(2021)도 작품, 감독,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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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올해는 달랐다.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 등을 연달아 독차지했을 뿐 아니라, 오스카 결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가장 높은 신뢰도 지표를 보여주는 미국감독조합(DGA) 시상식에서도 장편영화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기 때문. DGA상이 아카데미 감독상 주인공을 맞추지 못한 경우는 창설 이래 단 8차례에 불과한 만큼, 관계자들 역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수상을 확실시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날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그다. 단상 위에 오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1975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는 '도그 데이 애프터눈',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죠스', '내슈빌', '배리 린든'이 있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 최고라 말할 수는 없었다. 그저 그날 가장 빛났던 영화가 있었을 뿐이다. 이 훌륭한 여정에 함께한 후보작들과 동료 영화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정말 훌륭한 영화들이 많았고, 그 가운데 하나로 아카데미의 인정을 받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감독상, 남우조연상(숀 펜), 각색상, 캐스팅상, 편집상 등 13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 딸 윌라 퍼거슨(체이스 인피니티)을 찾기 위해 뜨거운 추격에 나서는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국내에선 지난해 10월 개봉해 53만 관객을 동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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