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너계' 권혁, 이토록 스윗한 츤데레라니? 심쿵 포인트 셋
배우 권혁이 ‘찬란한 너의 계절’에서 츤데레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따뜻한 치유 서사와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인물 관계,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극 중 권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김나나 (이미숙 분)의 오른팔이자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나나 아틀리에'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COO ‘연태석’ 역을 맡아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과 절제된 말투, 정제된 제스처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등장할 때마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나나의 둘째 외손녀이자 톡톡 튀고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인 송하영(한지현 분)과는 대비를 이루는 극과 극의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송하영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심쿵까지 자극한 연태석의 포인트 장면들을 짚어봤다.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하라

평소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돈된 외양과 AI를 방불케 하는 말투의 연태석. 그러나 송하영과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테토남 기질을 발산했다. 송하영의 새로운 남자친구 차민(강현오 분)이 다른 여성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을 목도한 연태석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그의 앞에 나타나 핸드폰을 내던지며 “정리 안 하면 다음에 못쓰게 되는 건 핸드폰이 아닐 겁니다”라는 엄중한 경고를 날리며 임팩트를 남겼다.

또 회의 시간 새로운 원단 소재를 컬렉션의 의상에 활용하자는 송하영의 주장에 연태석은 “검증 안 된 불안정한 신소재는, 생산, 런칭 일정, 고객 신뢰까지 흔들 수 있다”라며 반대하면서도 남모르게 원단 업체에 직접 찾아가 신소재를 꼭 구해달라며 부탁하는 반전 행보를 보였다.

그 후 이를 알게 된 송하영의 괜찮다는 말에 “이러실까 봐 말 안 한 겁니다. 안 괜찮은데 또 이렇게 괜찮다고 하실 거 뻔하니까 이런 문제들은 제가 처리합니다. 그러니까 욕심낼 건 내고, 안 괜찮을 땐 안 괜찮다고 하고 사셔도 됩니다. 이제는”이라 말하는 연태석의 진심 어린 눈빛과 목소리는 화면 가득히 여운을 남겼다.

#말은 과묵하게 행동은 스윗하게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연태석과 그런 그의 모습을 따라 하며 친근하게 대하는 장꾸 매력의 송하영. 이렇듯 자신과 대칭적인 성격이지만 연태석의 스윗함은 말보다 행동 하나하나에 배 있었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다 문에 부딪힐 뻔한 송하영을 연태석은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막아 보호하는 가 하면, 송하영의 부모님 묘소에 함께 참배한 뒤 언덕 아래로 내려갈 때는 “길이 미끄럽다”며 맨손으로 낙엽을 모두 치우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불렀다.

더 나아가 연태석이 동생 송하담(오예주 분)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만취한 송하영이 잠들었을 때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 덮어주고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에선 또 다른 설렘을 자아냈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을 거예요

회를 거듭할수록 송하영과 연관된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연태석의 세심함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분식 트럭에서 떡볶이를 먹는 송하영과 함께 있게 된 연태석은 대파를 먹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빠짐없이 골라주는 것은 물론, 15년전 송하영이 줬던 것과 같은 새코미달코미 젤리를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나눠줄 때는 연태석의 순수한 면모가 한층 부각 돼 더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권혁은 ‘찬란한 너의 계절에’ 속 킹스맨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과 정돈된 수트핏은 물론 순간의 눈빛과 표정의 변화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연태석의 매력과 송하영과의 케미를 증폭시켰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남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권혁이 출연 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MBC를 통해 방영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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