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이혜숙, 국내 위기 가정 응원한다…'휴먼다큐 소원' 오늘(26일) 첫방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국내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들의 삶을 조명하는 휴먼다큐 특별 모금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질병과 생계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기획됐다. '휴먼다큐 소원'에서 두 가족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가수 배철수와 배우 이혜숙, 국내 위기 가정을 위해 목소리로 응원!

'MBC플러스, 휴먼다큐 소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이 짊어져야할 현실의 무게와 그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간절한 소원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아이들의 소원에 응답하는 통로가 되고자 기획된 휴먼 다큐멘터리 방송이다. 오는 3월 26일 (목)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위기에 놓인 안타까운 가정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前 송골매의 멤버이자, 라디오 DJ로 잘 알려진 가수 배철수와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결혼 작사 이혼 작곡Ⅲ' 등에서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맡은 배우 이혜숙이 내레이션으로 힘을 보탰다.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내일을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족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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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살, 딸과 장애가 있는 아내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 아빠

젊은 시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병변 장애가 생기면서 왼쪽 손과 다리가 불편해진 원교 씨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아내 지원 씨를 만나게 됐다. 아내도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갖게 되면서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하지는 못하는 상황.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리면서 7년 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예진이가 태어났다. 예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
아내 지원 씨의 장애가 심한 탓에 집안 살림과 아이 돌봄은 대부분 원교 씨의 몫.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지만 불편한 왼쪽 다리에 관절염까지 생기면서 수술이 시급한 상황. 하지만 당장 치료비가 없어서 수술도 미룰 수밖에 없는 아빠는 혹시나 딸이 자라면서 부모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에 상처받을까, 늘 딸 걱정뿐이다. 또한, 예진이가 배우고 싶다는 태권도와 피아노 역시 매달 30만 원에 달하는 학원비 때문에 보내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하기만 한 아빠 원교 씨. 뭐든 부족함 없이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아빠의 마음도 막막하기만 하다. 딸, 예진이와 장애가 있는 아내를 위해 살아가는 아빠 원교 씨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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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 장애를 가진 엄마와 할머니가 세상 전부인 여섯 살 성준이

엄마 정원 씨가 마흔 넘어서 얻은 귀한 아들, 성준이. 엄마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들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31살 젊은 나이에 겪은 끔찍한 뺑소니 교통사고로 시각 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사고 때 뇌를 다쳐서 뇌병변 진단에 편마비 증상까지 생긴 엄마 정원 씨는 성준이가 태어나고 남편과 헤어지면서 막막한 현실에 아들을 입양할 생각까지 했지만 성준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기에 눈물로 밤을 지새운 날이 많았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홀로 성준이를 키우는 딸을 보는 것이 안쓰러웠던 친정 엄마 이순옥 할머니는 작은 백반집을 운영하며 앞이 보이지 않는 딸과 어린 손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여든 할머니는 육아와 살림, 생계까지 모두 혼자 감당하다보니 갈수록 허리와 다리통증이 심해져서 진통제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 아픈 엄마와 점점 쇠약해져가는 할머니를 지켜보며 마음이 아픈 성준이는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어온 한 가지 소원이 있다. 사랑하는 엄마와 할머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는 것! 그 간절한 소원을 품고 오늘도 엄마의 눈이 되어주는 기특한 아들이자, 할머니의 필요를 채워주는 든든한 손주로 살아가는 여섯 살 성준이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만나본다.

굿네이버스 전미선 사무총장은 "굿네이버스는 지난 35년간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내 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휴먼다큐 소원'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먼다큐, 소원'은 3월 26일 목요일 밤 10시 드라마넷에서 만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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