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운명을 건 단 하나의 미션"




관객들의 사랑 속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영화 속 숨겨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 SF계 천재 소설가 앤디 위어의 '원픽'은 라이언 고슬링!
소설 출간 전부터 시작된 운명적인 파트너십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탄생 뒤에는 원작자 앤디 위어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특별한 신뢰가 있었다. 2020년 초, 원작 소설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 앤디 위어는 라이언 고슬링에게 직접 원고를 보내며 주연과 프로덕션 참여를 제안했다. 앉은 자리에서 원고를 단숨에 읽어 내려간 라이언 고슬링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 팬데믹으로 극장 산업이 위기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생애 가장 거대한 규모의 작품을 제작할 기회가 생겼는데 정작 극장 문은 닫혀 있었다. 하지만 홀로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 해답을 찾아가는 이 작품의 핵심이야말로 그 시기에 가장 시의적절한 메시지였다" 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주연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까지 이름을 올린 라이언 고슬링의 열정이 작품의 진정성을 한층 높여 주었고, 원작 소설 작가인 앤디 위어 역시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특별함을 더한다.
#2. '로키'의 목소리 속 메릴 스트립 있다?!
깜짝 목소리 출연부터 생명력을 불어넣은 퍼피티어들의 장인정신까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로키'를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 역시 경이롭다.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닐 스캘런 크리처 효과 감독과 연극배우이자 수석 퍼피티어인 제임스 오티즈는 CG에만 의존하는 대신, 첨단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을 활용한 실제 모델들을 제작해 '로키'를 완성시켰다.
닐 스캘런 감독은 "지금까지 제작한 그 어떤 크리처보다 정교한 결과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주인공 '그레이스'가 로키의 음성을 설정하는 장면에서는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메릴 스트립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개봉을 앞두고 '프로젝트 헤일메리' 먼저 인사를 전한 그녀의 목소리 출연은 "라이언 고슬링을 웃게 하고 캐릭터들이 반응할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메릴 스트립을 섭외하면 재밌지 않을까"라는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졌다. 최종적으로 채택된 '로키'의 목소리는 '로키'를 탄생케 한 제임스 오티즈가 맡아 캐릭터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3. 블루 스크린 없는 리얼리티, IMAX로 마주하는 광활한 우주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제작진이 완성한 1.43:1 최대 화면비의 압도적 비주얼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시각적인 경이로움에서도 한 수를 두었다. '듄'으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 감독과 폴 램버트 시각 효과 감독은 우주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블루 스크린이나 그린 스크린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세트를 직접 제작해 그곳에서 촬영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제작진은 인물의 내밀한 감정과 우주의 거대한 서사를 극적으로 대비시키기 위해 IMAX 포맷 촬영을 선택했다. 지구 장면에서는 2.39:1 화면비로 이상적인 느낌을, 우주 장면에서는 1.43:1 화면비로 웅장한 느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세계관의 중심으로 초대한다. 필 로드 감독은 "IMAX의 묘미는 화면이 관객의 시야를 완전히 압도하여 영화 속 공간에 둘러싸인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찐 SF'의 진수를 예고했다.
#4. 오아시스부터 비틀즈까지, 듣는 재미까지 꽉 잡았다!
산드라 휠러가 직접 선곡한 'Sign of the Times'와 이스터에그 같은 음악들!
보는 재미 못지않게 듣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오아시스의 'Champagne Supernova'가 삽입된 예고편이 단 7일 만에 조회수 4억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극 중 산드라 휠러가 부르는 해리 스타일스의 'Sign of the Times'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세상을 떠나는 누군가와의 재회를 바라는 가사가 담긴 이 곡은 산드라 휠러가 직접 제안한 곡으로 알려져 온라인에서는 "산드라 휠러가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X @mov***), "산드라 휠러가 'Sign of the Times'를 부르는 장면이 자꾸 생각난다"(X @yxu***), "산드라 휠러가 'Sign of the Times' 부르는 장면 또 보고 싶어서 다시 보러 갈 거임"(X @3th***) 등 감동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류의 희망을 실은 4개의 '비틀'이 지구로 송환될 때 비틀즈의 'Two of Us'가 흐르는 장면은 원작 팬들을 위한 완벽한 이스터에그로 회자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세세한 디테일로 보면 볼수록 새로움을 느끼게 하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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