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관객과 2시간 동안 뛰어논 방탄소년단 "우리 변화, 믿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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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의 둘째 날 공연이 11일 오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고양 콘서트는 내일(12일)까지 진행되며, 사흘간 약 13만2,000여 관객이 경기장을 채운다.

어느새 약속된 2시간이 흐르고 방탄소년단 역시 주경기장을 채운 4만4,000 관객과 작별 인사를 나눠야 했다. 다만 다음 날 공연도 예정된 만큼, 방탄소년단은 비교적 개운한 기분으로 인사를 건넸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슈가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여러분들의 텐션도 높은 것 같다. 오늘 공연 너무 좋았다. 내일 혹시 친구들이 온다면 '공연이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릴 수 있는 공연이었다'라고 전해줘라.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기억 갖고 간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오늘 재밌게 놀았냐. 첫날 공연 땐 비도 오고 그래서 중요한 얘기를 못 했던 것 같다.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이번 투어를 준비한 것처럼 늘 여러분들한테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저희의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린 여러분들의 곁에 있겠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으며, 뷔는 "그저께 공연 1회차를 진행할 땐 너무 신이 나서 그랬는지 끝나고 나니 목덜미가 아팠는데, 오늘 아미를 보니 아픈 게 사라진다.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과 정국은 "스트레스 좀 풀리셨냐. 끝까지 스트레스 풀고 가셔라. 오늘 공연 반응과 환호, 너무 완벽했다. 조심히 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짧게 덧붙였으며, RM은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늘 응원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현재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진짜 중요한 건 변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우리 7명이 이 일을 같이 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우리가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진심이다. 이곳을 채워준 것을 늘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겸허히 해나갈 예정이다. 오랫동안 같이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우리를 조금 더 믿어주시길 바란다. 변화를 너그럽게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진심을 건넸다.

끝으로 제이홉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엔딩 요정을 장식하며 오늘의 콘서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2년 4월 진행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하는 투어다. 이들은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는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심지어 일본과 중동에서 추가 공연도 예고돼 투어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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