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본인등판' 화제! 그날의 '남태령' 정면으로 다뤘다…5월 개봉
영화 '남태령'이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연출: 김현지 제작: MBC경남 배급: ㈜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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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트위터 이용자들이 현장과 X(구 트위터)를 오가며 만들어낸 새로운 연대의 기록, 디지털 네이티브 리얼리티 아카이브 ‘남태령’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깃발들 사이로 수많은 인파가 모인 남태령 광장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셀 수 없이 많은 깃발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장면은, 남태령에서 형성된 연대가 특정 개인의 영웅적 행동이 아닌 서로를 지탱한 수많은 손길이 모여 만들어졌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감도는 따뜻한 노란빛과 다채로운 색감은 당시 광장을 채웠던 온기를 전하며, “가장 긴 밤을 건너, 가장 먼저 아침을 마주한 곳”이라는 문구는 동짓날 밤 각지에서 남태령 고개로 모여든 이들의 체온이 빛이 되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남태령’의 상영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또 다른 화제가 이어졌다. 작품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2030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직접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 것. 평범한 여성 청년 농민에서 ‘인간 남태령’으로 불린 ‘향연’(김후주), 경남에서 올라온 퀴어 페미니스트 노동자 ‘유기체 아저씨’(황승유), 락페에서 광장까지 이어진 연대 속 ‘내향인 깃발’ 기수, 시민정론지 ‘에스텔 뉴스계정’ 운영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언급됐다. 지역과 세대, 정체성을 넘나들며 민주주의를 일상에서 되살리려는 움직임 속에서, 흩어져 있던 리트윗이 새벽을 깨웠던 28시간의 기록을 모아 ‘남태령’은 그날의 현장을 정면으로 담아낸 첫 다큐멘터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가장 긴 밤을 건너, 가장 먼저 아침을 마주한 곳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주역들이 전하는 이야기 '남태령'은 5월 8일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내달 개봉 예정이다. 예매는 15일(수) 14시부터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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