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을 국토대장정으로 승화시킨 배우 구성환과, 15년 만에 첫 자취의 꿈을 이룬 배우 박경혜의 극과 극 일상이 찾아온다.
반려견 꽃분이를 무지개다리 건너로 보낸 구성환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 446km에 달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구성환은

"11년간 키운 딸 같던 존재를 한순간에 잃고 너무 힘들었다"며,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걷기를 선택한 절실한 심경을 고백한다.
이미 421km를 달려온 그는 마지막 25km만을 남겨둔 상태다. 방송에서는 20대 시절 도전했다 실패했던 과거 영상과 함께, 2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방부제 외모’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여정을 앞둔 마을회관에서 좀비 같은 몰골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의문의 동행자가 누구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데뷔 15년 차이자 자취 4개월 차에 접어든 배우 박경혜는 자신의 6평 원룸을 최초 공개한다.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부터 꿈꿔온 '2층 침대' 설치를 강행하며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낸다. 공간 부족을 걱정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에도 "잠만 자면 된다"며 초긍정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박경혜는 침대 설치 기사님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스몰토크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를 지켜보던 구성환은 "나와 비슷하다"며 공감하고, 두 사람이 회식 때마다 마지막까지 남아 수다를 떤다는 뜻밖의 '토크 케미'가 밝혀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사랑하는 이를 추억하는 묵직한 발걸음과 자취 새내기의 설레는 로망 실현기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