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소위 '불륜 카페'라 불리는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외도의 경악스러운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20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불륜 인증글 속 여성이 본인의 아내인 것 같다는 남편의 비극적인 제보가 다뤄진다. 의뢰인은 지인이 보내준 링크를 통해 문제의 게시물을 처음 접했다. 해당 글은 한 유부남이 타인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벌인 부적절한 관계를 노골적으로 묘사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상태였다. 처음엔 남의 일이라 생각했던 의뢰인은 사진 속 배경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과 완벽히 일치한다는 점에 경악했다. 평소 주말 드라마 시청 시간에 맞춰 자리를 비우던 아내의 행적이 의심의 불씨가 되었고,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갔다"는 아내의 변명은 "불륜녀의 알리바이를 위해 맥주를 사 들려보냈다"는 게시글 속 치밀한 수법과 맞아떨어졌다. 특히 저녁마다 가정 방문 과외를 하러 나가는 아내의 스케줄 탓에 진실을 파악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건을 맡은 탐정팀은 조사 초기 아내의 외도를 확증할 직접적인 단서를 찾지 못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기혼자들의 불륜 오픈 채팅방 잠입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비밀 단톡방은 무려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인증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폐쇄적이었다. 방송에서는 공인인증 절차만큼이나 까다로운 가입 과정부터 그들만이 사용하는 은어 체계, 그리고 최근 불륜의 메카로 떠오른 장소들까지 온라인 외도 세계의 추악한 뒷면을 가감 없이 폭로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인나는 비상식적인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고, 김풍은 "불륜을 저지르는 이들도 우리가 이런 수법까지 파헤칠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며 일갈한다. 데프콘 역시 "이들의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하는 바람에 원성이 자자하겠지만, 걸리기 싫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라"고 날 선 경고를 보낸다. 과연 베일에 싸인 외도글의 주인공이 실제 아내일지, 그 끝에 기다리는 진실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회차에는 '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스페셜 탐정으로 참여해 특유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는 "사회생활이나 등산을 통한 외도는 들어봤어도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며, "사랑꾼으로 유명한 오타니가 된 기분"이라는 비유로 당혹감을 표한다. 아울러 정근우의 남다른 가족사도 전파를 탄다. 김연아의 뒤를 잇는 피겨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딸의 소식과 함께, 두 아들의 반전 근황이 공개된다. 정근우는 "첫째는 야구를, 둘째는 주짓수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둘 다 운동을 그만뒀다"는 깜짝 발언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물려받은 두 아들이 일찍이 운동의 길을 접게 된 배경과 이에 대한 아버지 정근우의 진심 어린 속마음은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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