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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보이그룹 이븐(EVNNE)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븐(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의 첫 싱글 '뱉어 (Backtal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뱉어'는 이븐이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아넥도트(LOVE ANECDOTE(S))'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5인조로 재편된 이븐이 처음으로 내놓는 곡. 이븐은 유승언과 지윤서가 2025년 12월을 끝으로 소속사를 떠나며 새로운 변화를 맞았던 바다.
7인조에서 이젠 5인조로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된 이븐의 리더 케이타는 "팀에 큰 변화가 있던 만큼 이번 컴백을 열심히 준비했다. 큰 각오를 갖고 나왔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한껏 단단해진 이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멤버들, 회사 식구들과 오랜 회의를 거쳤다. 사운드부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한빈은 "우리의 한계를 깨고 솔직한 매력을 담아봤다"라고 짧고 굵게 어필했으며, 문정현과 박지후는 "'뱉어'가 이븐의 변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작 같은 앨범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이 더 특별한 이유는 이븐이 프로젝트 그룹을 넘어 정식 그룹으로서 첫걸음을 앞두고 있기 때문. 1~2년간의 제한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그룹이 계약 기간 이후 원 소속사로 복귀하지 않고 팀 소속사에 남아 재계약을 체결하는 건 K팝 신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정현은 재정비 과정에서 이븐에 남기로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선 이븐이라는 팀에 대한 모두의 애정이 컸고, 이븐이라는 팀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적 같은 일이라 생각해 모두가 흔쾌히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답했으며, 문정현은 "또 팬분들이 우릴 여전히 사랑해 주고 기다려주고 있기 때문에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재정비를 앞두고 멤버들끼리 서로의 장단점을 많이 공유하려 했고, 어떻게 하면 무대의 퀄리티를 높이고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정비를 마친 이븐이 새롭게 내놓는 '뱉어'는 약점마저 외면하지 않고 파고들며 본질에 다가가겠다는 이븐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완벽을 연기하기보다 불완전한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메시지를 멤버들의 손으로 직접 담아냈다. 장르 면에서도 멤버들의 독기를 품은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은 K팝 신에선 보기 어려운 디지코어 장르를 직접 선택, 거친 사운드를 자신들만의 결로 다시 쌓아 올렸다는 후문이다.
'치부를 솔직하게 마주하겠다'는 독기 어린 마음가짐만큼이나 가사도 매콤하다. '조작' '억까' '탈락' 등 자극적인 키워드들이 '뱉어'를 채우고 있는 것. 일부 가사는 이들이 출연했다 탈락한 '보이즈 플래닛'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이에 해당 가사가 '보이즈 플래닛'을 의미한 것이냐 물으니, 이정현은 "우선 '조작' '억까'와 같은 가사는 어떤 것들이 들이닥쳐도 우린 나아갈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담은 가사다. 반면 '탈락했던 나란 Loser'는 '보이즈 플래닛' 속 우리의 모습을 비유한 게 맞다. 어찌 됐던 우린 '보이즈 플래닛'에서 탈락해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후 파생 그룹으로 데뷔하지 않았냐.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었다. 치부를 숨김없이 드러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정현은 "내가 작사한 부분들 중에서도 '보이즈 플래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있다"며 "우선 곡이 시작되자마자 나오는 'PLANET's light' 부분이 그렇고, '파란머리 걔'라고 내뱉는 부분이 그렇다. 한빈이 형이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에 불렸던 별명인데, 이에 맞게 머리도 파란색으로 염색했다. 우리를 더 깊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솔직하게, 파격적인 음악적 변화를 입은 채 돌아온 이븐이다. 케이타는 5인조로 새 출발에 나설 이븐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하냐는 물음에 "'뱉어'는 모두가 함께 보여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나온 앨범이다. 그만큼 우리의 솔직함과 진심을 담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이븐은 깊은 이야기를 할 줄 아는 그룹,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라고 답했으며, 박한빈은 "무대를 압도하는 능력이 있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우린 무대 위에서 가수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편 이븐의 새 싱글 '뱉어'는 오늘(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뱉어'와 '스테이 (STAY)' 두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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