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가 이번에는 이른바 ‘목욕탕 로드’ 탐방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 이하 ‘홈즈’)에서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목욕탕을 주제로 임장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1986년생 동갑내기인 가수 겸 배우 노민우, 코미디언 곽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한때 주춤했던 목욕탕 문화가 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을 조명하며, 목욕에 진심인 이들의 생활 공간까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소셜 스파’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노민우는 “미팅을 목욕탕에서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꾸밈없는 상태에서 서로의 삶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밴드 멤버들과의 만남 역시 목욕탕에서 이뤄진다고 덧붙이자, 주우재는 영화 ‘내부자들’을 떠올리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곽범은 배우 이경영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세 사람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55년 전통의 목욕탕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보일러실은 물론, 옥상에 마련된 사장님의 거주 공간까지 둘러본다. 더불어 목욕탕 굴뚝에 얽힌 이야기까지 공개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목욕탕에서 일하는 이발사와 세신사를 직접 만나 업계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세신사의 월수입이 공개되며 예상 밖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실력 있는 세신사를 찾아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 손님들의 사례가 전해지자, 김숙은 여자 사우나의 ‘지압 이모님’을 언급하며 공감을 보탰다. 이어 세신사가 세 사람 중 ‘진짜 남자’를 가려내는 장면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구해줘! 홈즈’ 목욕탕 특집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근 목욕탕이 단순한 위생 공간을 넘어 소통과 경험의 장소로 재해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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