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성추행' 과외교사, 40분 영상에 담긴 충격적인 진실은? (실탐)
MBC ‘실화탐사대’가 한 건물에서 벌어진 주차 분쟁과 12세 아동 성추행 사건의 전말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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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세차장을 운영하는 한 임차인이 겪고 있는 주차 전쟁과, 과외교사에게 피해를 입은 한 초등학생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 첫 번째 실화 :선을 넘은 주차 전쟁한 상가 건물 1층에서 세차장을 운영 중인 김동수 씨는 수많은 후보지를 직접 둘러본 끝에 해당 건물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했지만, 영업 시작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됐다고 한다.

문제는 지난해 4월 세차장 오픈 첫날부터였다. 건물주라고 알려진 정 씨(가명)는 동수 씨에게 각종 개인적인 심부름을 요구했고, 점점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영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결국 동수 씨가 이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자, 정 씨는 주차장을 둘러싼 독특한 규칙을 내세우며 갈등을 키웠다.

첫 번째는 지정된 주차 구역 외에는 주차선을 조금도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계약 당시 세차장 앞 주차면 두 칸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손님 차량이 다른 주차선을 살짝만 넘어도 주차비를 요구하며 소란을 벌였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주차장 내부 통로조차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게 한 점이다. 차량 위치를 잠시 조정할 때도 주차장 안에서 방향을 돌리지 말고, 반드시 건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는 요구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세차장을 찾는 고객들까지 불편을 겪으며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월세보다 더 무거운 주차 요금최근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정 씨는 주차장에 차단기까지 설치했고, 계약된 주차면만 사용해도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김동수 씨는 손님들의 주차비까지 대신 부담하고 있으며, 비싸게 책정된 요금 탓에 단 15일 동안 약 480만 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결국 월세보다 더 큰 비용이 주차 문제로 발생하면서 경제적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 건물주는 정 씨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건물주는 누구이며,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두 번째 실화 :12세를 향한 배신, 과외교사의 범행. 지난해 3월, 승현 씨(가명)는 평소 밝고 애교 많던 딸이 갑자기 달라졌다고 말했다. 말수가 급격히 줄고 예민해진 모습에 처음에는 사춘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 학교로부터 아이가 자해를 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대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홈 카메라에 남겨진 결정적 증거딸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아이는 말을 피했고, 대신 자신의 방에 홈 카메라를 하나 더 설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미 방 안에는 홈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기에 승현 씨는 그때 처음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기존 영상을 확인하던 중, 아이가 과외를 받던 시간대의 영상만 사라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불안감을 느낀 가족은 추가로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후 확보된 약 40분 분량의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과외교사였던 대학생 김 씨(가명)는 아이를 힘으로 눕히고 다리로 움직임을 막는 등 끔찍한 추행을 반복했다.

집행유예 판결, 그리고 가해자의 주장가해자 김 씨는 결국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피해 가족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에 법정에서 오열했다고 한다.

더 큰 충격은 가해자의 주장이다. 김 씨는 아이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추행을 했다고 진술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는 “아이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피해자 가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건이었지만, 가해자의 태도는 끝까지 반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MBC ‘실화탐사대’는 30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일상 속 권력 남용과 믿었던 어른의 배신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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