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오세훈 "1대1로 해야" vs 정원오 "반성부터"…토론회 신경전

iMBC
빌리(Billlie)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는 빌리가 2021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 '외면했던 파편들', '인정하기 두려웠던 이면들', '오래도록 가두어왔던 불안들'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드러내겠다는 당찬 다짐이 담겼다.

데뷔 5년 차에 정규의 꿈을 이루게 된 문수아는 "드디어 첫 정규로 찾아뵙게 됐다. (정규인 만큼)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했는데, 역대급으로 자신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타이틀 '잽(ZAP)'과 서브타이틀 '워크(WORK)'를 비롯, 수록된 12곡 모두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츠키의 경우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첫 정규를 공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준비하며 첫 데뷔했을 때를 많이 떠올렸다. 이전보다 더 단단해지고 다채로워진 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첫 정규인 탓일까. 이번 앨범을 내놓기까진 이전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2024년 10월 발매한 미니 5집 '어펜딕스: 오프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이후 무려 1년 7개월을 공백으로 보낸 것.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소요된 이유에 대해 문수아는 "'정규'라는 단어엔 큰 의미가 있지 않냐. 그 의미에 맞춰 열심히 준비하려 했고, 연차에 맞추기보단 우리의 서사가 조금 더 쌓였을 때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이로 인한 공백기가 물론 있었지만, 그럴수록 멤버들끼리 더 치열하게 연습하며 단합하려 했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번 정규도 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수아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빌리를 상징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더 다채로운 빌리의 퍼포먼스와 스토리 텔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수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냐는 물음에 "빌리의 스펙트럼이 이토록 넓다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신보는 1번 트랙부터 12번 트랙까지 꽉 찬 구성을 자랑한다. 우선 쏟아지는 가십과 외부의 소음을 스스로 차단하고 '지금의 나'로 돌아가는 순간을 담아낸 타이틀곡 '잽(ZAP)'과 '단점까지도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더블 타이틀 '워크(WORK)'가 선봉에 나서며, 이 밖에도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를 모티프로 한 '시크릿 노 모어($ECRET no more)', 관계의 불확실성을 담은 'TBD', 자기 긍정을 노래한 '비욘드 미(B'yond me)', 자유로운 개성을 강조한 '수파스타(SOUPASTA)', 무대 뒤의 시간을 조명한 '오프-에어(OFF-AIR)' 등 총 7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리믹스 트랙 4곡과 일본 미니 1집 타이틀곡의 한국어 버전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DOMINO ~ butterfly effect)'까지 더해 총 12곡이 앨범을 채운다. 클래식 샘플링부터 하이엔드 테크 하우스, 현대적인 필리 소울, 그리고 뉴 재즈, 리퀴드 드럼앤베이스, 볼티모어 가라지 등 다채로우면서도 실험적인 구성으로 빌리의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수현은 타이틀 '잽'을 처음 들었을 당시가 "생생히 기억난다"면서 "듣자마자 '이건 빌리가 진짜 잘할 수 있는 노래다' '빌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설레면서 컴백을 준비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고, 하루나 역시 "처음 듣자마자 '이건 빌리 노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울릴 무대와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였다. 기존보다 한층 강렬하면서도 지금과는 다른 장르가 될 거라 확신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됐다"라고 공감했다.
문수아 또한 "우리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연이어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차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