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과 AI를 이용해 치사량까지 계산한 20대 여성 연쇄살인범의 충격적인 범행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모텔 약물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의 범죄 행각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김소영이 SNS 등을 통해 접근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8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을 섞은 숙취해소제를 먹여 살해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피해자들은 다음 날 모텔에서 온몸이 분비물로 뒤덮인 상태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김소영은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총 6명의 피해자를 낳은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졌다. 여성 연쇄살인범 사례로는 약 20년 만에 등장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더욱 컸다. 또한 프로파일링 과정에서 사이코패스 성향 판정을 받은 사실까지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수사 결과 김소영은 본격적인 살인을 저지르기 전부터 여러 남성을 상대로 약물 테스트를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김소영이 건넨 음료를 마신 직후 의식을 잃었고, 이후 김소영은 AI를 통해 술과 향정신성의약품을 함께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한 뒤 약물 용량을 치사 수준까지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범행 장소를 모텔로 옮긴 김소영은 더욱 대담하게 범죄를 이어갔다. 심지어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던 날에도 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남성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범행 이후 행동 역시 섬뜩했다. 모텔 CCTV에는 김소영이 피해자의 카드로 주문한 약 13만 원 상당의 치킨과 배달 음식을 들고 홀로 모텔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장문의 메시지를 남긴 정황도 공개된다.
방송에서는 범행 심리에 대한 전문가 분석도 이어진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범행 동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장 과정과 결핍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고 분석했고, 권일용은 “강한 자극을 좇다 결국 살인 단계까지 넘어간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과 결핍, 도벽 성향 등 김소영의 성장 과정과 범죄 심리의 연관성도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승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날카로운 질문과 높은 공감 능력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퀴즈 도중 오답을 정답처럼 밀어붙이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박하선을 당황하게 만들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모텔 약물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을 다룰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1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 사건 재구성을 넘어, AI와 약물이 결합된 범죄의 위험성과 왜곡된 심리 구조를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더욱 경각심을 남길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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