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못 받은 이승환, 구미시장에 항소…"이번엔 세금 쓰지 마세요" [소셜in]
가수 이승환이 자신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항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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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결국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라며 김장호 구미시장을 향한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그것이 신념 때문이라면 소름 끼치게 무섭고 체면 때문이라면 애처롭게 우습다"며 사과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항소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소송대리인도 기존의 두 명에서 다섯 배를 늘려 총 열 명으로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장호 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다. 음악씬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을 향해선 "이번엔 세금 쓰시면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913단독 박남준 부장판사는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 공연 예매자 100명이 구미시와 김 시장을 상대로 낸 2억5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구미시 측이 이승환에게 3500만원, 드림팩토리클럽에 7500만 원, 소송에 참여한 공연 예매자 100명에게 각 1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이승환은 김 시장의 사과를 전제로 항소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미시에 대해선 김 시장의 사과 여부와는 별개로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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