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식 감독 "'우영우'보다 먼저 기획한 '원더풀스'…제 로망이었죠" [인터뷰M]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이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지난했던 여정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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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인식 감독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 (극본 허다중·연출 유인식) 공개를 앞두고 iMBC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메가 히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호흡을 맞춘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가 다시 뭉쳤다는 점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이 OTT 시리즈 첫 도전이기도 한 유 감독은 "러닝타임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원더풀스'는 오랜 시간 동안 내 로망이었던 장르의 작품이어서, 이걸 드디어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기뻤다"고 공개 소감을 전했다.

유 감독에 따르면 '원더풀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개 당시 이전에 기획된 작품이다. 지난 2020년부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나, 여러 제약들이 겹쳐서 '우영우' 이후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유 감독은 "요새는 히어로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작품을 준비할 때만 해도 국내에서는 흥행이 검증된 장르가 아니었다보니 부담이 좀 있었다"고 부연했다.

80~90년대 올드스쿨 모험영화를 좋아했었다는 유 감독은 "언젠가는 이런 즐거움을 주는 드라마를 우선 순위에 놓고 제작하고 싶었다"며 "이 드라마는 보면서 웃고, 놀라기도 하고, 끝날 때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작품이 지향했던 바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였다. "장르는 메이저인데, 캐릭터나 대사가 마이너하다. 이 대비되는 에너지가 상당히 끌렸다. 새콤달콤하면서 짜릿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주인공들의 사고방식이 말이다. 거칠게 요약하면 병맛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병맛하고는 다른 느낌이다. 스토리를 끌고 나가면서도 그 맛을 잃지 않으려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더풀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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