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욱, 부친상…"나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아빠 아들, 보고싶어" [소셜in]
배우 고욱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를 향해 남긴 편지가 먹먹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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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욱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빠 잘 도착했지?"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고욱은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아빠 가는길 다 같이 슬퍼해주고 위로해주셨어. 우리가 계속 같이 살아서 그런지 이 빈 공간이 정말 크게 느껴지네"라며 "아빠가 항상 크게 틀어놓고 보던 TV 소리도 안 들리고 기침 소리도 안 들리고 집은 지금 정말 고요해"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떠난 뒤 마주한 슬프도록 조용한 일상을 덤덤히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아빠 사진들 보는데 우리가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더라고, 사진이 넘쳐나네. 왜 자꾸 미안하고 잘못한 것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 더 잘할 걸 후회만 자꾸 들어. 미안해"라며 "내 인스타 구경 자주 하니까 이거 하나 올려놓을게. 심심할 때마다 내거 들어와서 구경해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리고 여태까지 나쁜일 한번 안 하고 착하게 살았으니까 천국에 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빠 대신 내가 엄마랑 누나 모시고 잘 살게"라며 "나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아빠 아들로 태어날거야. 항상 부족한 아들이라 미안했고 고마웠고 감사했어. 사랑해 진짜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아버지를 향한 영원한 사랑과 사무치는 그리움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어머니와 누나 잘 보살펴 주세요. 모두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배우님, 가족분들 지켜 주실 거예요" 등 따뜻한 응원과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욱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랑 사또전', '다시 첫사랑', '꽃 피어라 달순아', '단짠 오피스', '하나뿐인 내편', '두 번은 없다', '홍천기', '원 더 우먼', '사내맞선',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고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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