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3주 연속 예능 정상 자리를 지키며 금요일 밤 강자다운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신영의 현실감 넘치는 ‘집순이 루틴’과 조이의 애견 미용사 자격증 도전기가 공개돼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특히 핵심 지표로 꼽히는 2054 시청률 역시 3.0%를 기록해 금요 예능 1위는 물론, 2026년 5월 2주 차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후두염으로 고생 중이던 김신영이 보약처럼 준비한 ‘으깬 딸기’를 한 그릇 가득 먹어 치우는 모습이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신영은 퇴근 이후에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철저한 자기 관리 루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년째 직접 머리를 손질해 온 셀프 이발 실력부터 욕실 곳곳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특유의 생활력을 보여줬다.
그는 “할 건 해야죠”라는 짧은 말로 자신만의 생활 철학도 전했다. 이어 후두염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챙기는 ‘단짠단짠 보양식 먹방’을 선보이며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아프면 서럽지만 게으르면 더 서럽다”라는 김신영의 말은 혼자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반면 조이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반려견을 향한 애정으로 애견 미용사 자격증 취득에 나선 그는 “유기견 미용 봉사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약 두 달 동안 실기 시험을 준비해온 조이는 반복되는 빗질과 가위질 연습에 집중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완성한 첫 결과물 ‘밍키’를 보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성장해가는 과정 자체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반려견 ‘햇님이’와 함께 필기시험 공부에 나선 조이는 “벼락치기에 자신 있다”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는 22일 방송에서는 기안84가 제주 본가에서 새 가족 ‘알콩이&달콩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자취 19년 차’ 코미디언 이선민의 생활도 그려질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공감과 출연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어우러진 ‘나 혼자 산다’가 꾸준한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수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